남양주 도농역 인근 부영 주상복합, 17년 만에 분양 시작

부영그룹이 보유 중인 도농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부영 애시앙'의 분양이 진행된다. 2008년 완공된 이 단지는 준공 이후 17년 동안 회사 소유로 유지되다 이번에 특별 분양에 나선다.

17일 부영 관계자에 따르면, 부영 애시앙은 남양주시 도농로 24에 자리한 주상복합 단지로 총 4개동(지상 3~18층), 364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143㎡이며, 분양 당시 미판매 분을 부영이 직접 관리해왔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인접해 있다. 도농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구리역에서는 서울 8호선으로 환승 가능해 잠실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지난해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구리역에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별내선 종점인 별내역에는 향후 GTX-B 노선이 진입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제1순환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도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부에는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이마트가 상주하고 있다. 주변에는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도농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도농초등학교, 도농중학교, 동화중·고등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가까워 가족 단위 입주에 적합하다.

분양 계약은 남양주시 경춘로 소재 도농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선입금 할인 혜택과 1억 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