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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아파트 청약자 32.5%, 서울 집중…수도권 경쟁률 73대1 기록
윤아름 기자|

뉴시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전체 지원자의 약 3분의 1이 서울 지역 주택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분석기관 리얼투데이가 17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전국 1순위 청약 접수자 25만7672명 가운데 서울 아파트에 지원한 인원은 8만3709명(32.5%)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년 말 40.0% 대비 7.5%p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6만5607명)와 인천(5605명)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청약자 수는 15만4921명(60.1%)에 달했다.
지역별 청약 경쟁률 차이도 두드러졌다. 서울 지역의 경우 1148세대가 일반분양되며 72.9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은 1만5948세대 분양에 10만2751명이 지원하며 6.44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쟁 강도가 지방보다 약 11.3배 높은 셈이다.
특히 전남(0.05대1), 광주(0.31대1), 대구(0.34대1), 부산(0.35대1) 등 4개 지역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1대1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206세대 공급에 청약자가 단 10명에 불과했다.
3.3㎡ 기준 분양가격은 서울이 4398만 원으로 전국 평균(1943만 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되며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전체 지원자의 약 3분의 1이 서울 지역 주택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분석기관 리얼투데이가 17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전국 1순위 청약 접수자 25만7672명 가운데 서울 아파트에 지원한 인원은 8만3709명(32.5%)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년 말 40.0% 대비 7.5%p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6만5607명)와 인천(5605명)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청약자 수는 15만4921명(60.1%)에 달했다.
지역별 청약 경쟁률 차이도 두드러졌다. 서울 지역의 경우 1148세대가 일반분양되며 72.9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은 1만5948세대 분양에 10만2751명이 지원하며 6.44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쟁 강도가 지방보다 약 11.3배 높은 셈이다.
특히 전남(0.05대1), 광주(0.31대1), 대구(0.34대1), 부산(0.35대1) 등 4개 지역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1대1 미만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206세대 공급에 청약자가 단 10명에 불과했다.
3.3㎡ 기준 분양가격은 서울이 4398만 원으로 전국 평균(1943만 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되며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