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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파트 주차장 화재 의도적 방화 가능성…3명 심정지, 1명 중화상
한지민 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민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또 다른 1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당국은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2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9시 5분경, 광명시 소하동 10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2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해 51~80대의 소방 장비를 투입, 오후 9시 56분경 주불을 진압하고 11시경 완전히 화재를 진화했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큰 폭발음이 연이어 나더니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사이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것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주차장 천장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 등을 고려해 의도적인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로는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후에도 일부 층에 고립된 주민을 추가로 수색하는 등 인명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광명=오상도 기자
17일 오후 9시 5분경, 광명시 소하동 10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2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해 51~80대의 소방 장비를 투입, 오후 9시 56분경 주불을 진압하고 11시경 완전히 화재를 진화했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큰 폭발음이 연이어 나더니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사이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것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주차장 천장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 등을 고려해 의도적인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로는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 후에도 일부 층에 고립된 주민을 추가로 수색하는 등 인명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광명=오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