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기관총 실탄 소지한 채 검찰청 출입 시도…현장에서 긴급 체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기관총 실탄을 휴대하고 들어가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초경찰서는 해당 남성이 총포·화약류 등 단속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 정오 12시 40분경 60mm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가방에 숨긴 상태로 서울중앙지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보안요원에게 발각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남성은 말을 어눌하게 하였으나, 특정 정치적 주장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실탄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까지는 대공 관련 의혹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탄환 입수 경로와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