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속보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와 초대형 계약 체결로 업계 충격

윤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와 초대형 계약 체결로 업계 충격
📊 주요 시장 지표 (7월 30일 장마감 기준)

📈 코스피 지수
3,254.47 (+0.74%)

📉 코스닥 지수
803.67 (-0.10%)

📉 원달러 환율
1,383.10원 (-0.42%) *오후 3시 30분 기준

🔋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와 초대형 계약 성사
LG에너지솔루션이 약 6조 원 상당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23.2%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으로, 단일 거래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업계에서는 계약 상대가 테슬라일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기존 중국산 LFP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10%→40%)으로 한국 기업을 새 공급처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1%에서 0.8%로 낮췄다. 이는 IMF가 처음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을 0%대로 전망한 사례다. 작년 12·3 불법 계엄령 영향과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내년에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1.8%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정의선 회장, 미국 관세 협상 위해 현지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을 찾은 재계 인사다. 7월 3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미 간 25% 상호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한미 FTA로 무관세 혜택을 받아왔으나, 유럽과 일본 기업 대비 높은 관세 적용 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 주가 조작 근절을 위한 합동대응단 출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30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공조해 AI 기술로 주가 조작을 감시하고, 적발 시 과징금·거래 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4건의 사건을 조사 중이며, 위법 사안에는 4월 도입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 SK온과 SK엔무브 합병 확정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전기차 배터리)과 SK엔무브(윤활유·액침냉각)가 합병하기로 했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11월 1일 출범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1조 1,270억 원 적자를 기록한 SK온의 재무 안정화와 SK엔무브의 기술력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목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관세 #SK이노베이션

💰 관련 경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