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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미결제약정 2주간 24억弗 감소…급락 가능성 제기

김민준 기자|
XRP 미결제약정 2주간 24억弗 감소…급락 가능성 제기
최근 2주간 엑스알피(XRP)의 미결제약정(OI)이 약 24억달러(3조 3000억원 상당)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코인글라스의 온체인 분석 자료를 인용해 엑스알피 선물 미결제약정이 지난 18일 112억달러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88억달러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러한 감소 추세는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알피(XRP) 미결제약정 규모 추이. 사진 제공=코인글라스

엑스알피 가격은 이달 중반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의하면, 엑스알피는 18일 3.6달러를 넘어선 뒤 현재 3.1달러 초반대를 유지 중이다.

일부에서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가격 변동만으로도 대량의 강제 청산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엑스알피가 2.6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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