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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31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美 재무장관과 통상회담 개최
고성민 기자|
이윤희 특파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30. 구 부총리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의는 31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에 해당한다.
이번 협상은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기 하루 전으로, 사실상 마지막 협상 타결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국 측은 자국 제조업 부활 지원, 에너지 수입 확대, 농축산물 시장 개방,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국익을 보호하면서 최적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국 측 대표단을 접촉해 "모든 사항이 포함된 최종 협상안"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한국 측 대표단은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스코틀랜드에 체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9일 구윤철 부총리 일행이 미국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갖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25.07.30.
기획재정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의는 31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에 해당한다.
이번 협상은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기 하루 전으로, 사실상 마지막 협상 타결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국 측은 자국 제조업 부활 지원, 에너지 수입 확대, 농축산물 시장 개방,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국익을 보호하면서 최적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국 측 대표단을 접촉해 "모든 사항이 포함된 최종 협상안"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한국 측 대표단은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스코틀랜드에 체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9일 구윤철 부총리 일행이 미국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갖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2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