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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창립자, 1주일간 2400억원 상당 XRP 이동…매도 의혹

임현우 기자|
리플 공동창립자, 1주일간 2400억원 상당 XRP 이동…매도 의혹
리플의 공동창립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이 지난 1주일 동안 약 2400억원에 달하는 엑스알피(XRP)를 중앙집중형 거래소(CEX)로 대량 이체한 사실이 확인됐다.

온체인 분석 전문가 잭XBT(ZachXBT)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크리스 라슨이 17일부터 총 5000만 개의 XRP를 4개의 다른 지갑 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히며, "이 금액은 시가로 약 1억 75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동된 XRP의 상당 부분은 거래소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잭XBT는 "전체 금액 중 1억 4000만달러 분량이 여러 거래소로 유입되었으며, 나머지 3500만달러는 새로 생성된 2개의 지갑 주소로 전송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슨은 이달 15일에도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로 2600만달러 상당의 XRP를 보낸 전력이 있다. DL뉴스는 "코인베이스로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경우 대부분 매도 목적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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