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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회담 갑작스러운 연기로 한국 정부 긴급 대응

신채영 기자|
한미 2+2 통상회담 갑작스러운 연기로 한국 정부 긴급 대응
📊 주요 경제지표 7.24일 장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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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예정됐던 2+2 통상협상이 미국 측의 긴급 일정 변경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방적인 통보로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출국 직전 계획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당국은 신속한 재협상을 추진 중이지만, 관세 유예 기한 내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2분기 0.6%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4.2% 증가했으며, 자동차 소비와 문화 서비스 이용 증가로 민간 소비도 0.5%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건설 및 설비 투자는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마찰 등으로 연간 1% 성장 달성 전망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2조 2,320억 원 매출과 9조 2,129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하고 D램·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가 호실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생산 능력을 배가할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ETF가 7월 들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27.18%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국내 기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반기 어려움을 겪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주의를 당부하며, 하반기 보조금 중단과 전기차 생산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은행권 카드 대출 연체율이 5월 4.2%로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사 대출 심사 강화로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들이 카드론으로 몰리면서, 경기 악화로 상환 부진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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