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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매대 품절 속출…민생쿠폰 효과 가시화
최예나 기자|

7월 첫 주 신용카드 결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2.6% 상승하며 소비 회복 신호가 나타났다. 교육비 지출은 9.9%, 의료비는 4.9% 각각 증가한 반면, 외식업종은 4.2% 감소세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민생회복 지원쿠폰을 사용하려는 고객들로 인기 상품 진열대가 비어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매장 직원에 따르면 "쿠폰 사용 시작 이후 특정 제품들은 재고가 즉시 동나고 있다"며 "쿠폰 활용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마스크팩 진열대가 완전히 비워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부가 배포한 민생회복 쿠폰의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려 위축됐던 내수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인 110.8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음식·숙박업 등 체감형 업종의 소비 감소는 지속되고 있어 회복세가 부분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통계청 나우캐스트 자료에 의하면 7월 둘째 주 카드 사용액도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2.4% 감소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필수 지출 항목인 교육·의료 분야가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고, 반면 외식·여행 관련 지출은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관계자는 "카드 결제액은 주간 변동성이 크지만 일부 지표에서 소비 회복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실질적인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폰 사용 가능 올리브영 매장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
매장 직원에 따르면 "쿠폰 사용 시작 이후 특정 제품들은 재고가 즉시 동나고 있다"며 "쿠폰 활용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마스크팩 진열대가 완전히 비워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부가 배포한 민생회복 쿠폰의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려 위축됐던 내수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인 110.8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음식·숙박업 등 체감형 업종의 소비 감소는 지속되고 있어 회복세가 부분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통계청 나우캐스트 자료에 의하면 7월 둘째 주 카드 사용액도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2.4% 감소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필수 지출 항목인 교육·의료 분야가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고, 반면 외식·여행 관련 지출은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관계자는 "카드 결제액은 주간 변동성이 크지만 일부 지표에서 소비 회복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실질적인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폰 사용 가능 올리브영 매장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