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만 50세 이상 직원 대상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시행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만 50세 이상의 경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은 올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만 50세 이상이며, 동시에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진 사원으로 제한된다. 회사는 신청자들에게 최대 3년 분량의 연봉과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퇴직 목표 인원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