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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종원, 가맹점주 월세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비용 전액 지원 나서
김민준 기자|
![[단독] 백종원, 가맹점주 월세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비용 전액 지원 나서](/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724n02476_1753318347337.webp&w=3840&q=75)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월세 무이자 카드결제' 제도 시행
가맹점주 '캐시노트' 이용 시 이자 및 수수료 전액 회사가 부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는 무이자 시스템을 도입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말 열리는 제2차 상생위원회에서 이 계획을 확정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300억원 상생 지원금' 사업과 지난달 시작된 '배달 로열티 50% 감면'에 이은 세 번째 상생 지원 정책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 무이자 카드결제 제도는 가맹점주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소상공인들은 현금으로 월세를 내고 있지만, 매출 감소로 현금 흐름이 어려운 점주들은 신용카드 대출을 이용해 임차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더본코리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경영지원 플랫폼 '캐시노트'와 협력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점주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카드로 월세를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추가 비용을 회사가 대신 지급한다.
아울러 회사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가맹점주들을 위해 식자재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방안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측 관계자는 "5월부터 15차례에 걸쳐 소규모 점주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급격한 운영비 증가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배달 플랫폼과의 협상을 통해 수수료 구조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만나 배달의민족 이용 시 발생하는 가맹점주의 비용 절감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양사는 곧 구체적인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주,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정기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기구다. 회사는 올해 초 코스피 상장 이후 빽햄 가격 논란, 식재료 원산지 표기 문제,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주요 브랜드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가맹점주 '캐시노트' 이용 시 이자 및 수수료 전액 회사가 부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는 무이자 시스템을 도입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말 열리는 제2차 상생위원회에서 이 계획을 확정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300억원 상생 지원금' 사업과 지난달 시작된 '배달 로열티 50% 감면'에 이은 세 번째 상생 지원 정책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 무이자 카드결제 제도는 가맹점주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소상공인들은 현금으로 월세를 내고 있지만, 매출 감소로 현금 흐름이 어려운 점주들은 신용카드 대출을 이용해 임차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더본코리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경영지원 플랫폼 '캐시노트'와 협력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점주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카드로 월세를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추가 비용을 회사가 대신 지급한다.
아울러 회사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가맹점주들을 위해 식자재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방안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측 관계자는 "5월부터 15차례에 걸쳐 소규모 점주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급격한 운영비 증가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배달 플랫폼과의 협상을 통해 수수료 구조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만나 배달의민족 이용 시 발생하는 가맹점주의 비용 절감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양사는 곧 구체적인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주,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정기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기구다. 회사는 올해 초 코스피 상장 이후 빽햄 가격 논란, 식재료 원산지 표기 문제,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주요 브랜드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