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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누적 신생아 수 10만6천명 돌파…사상 최고 증가율 기록

정우진 기자|
5월 누적 신생아 수 10만6천명 돌파…사상 최고 증가율 기록
전진환 기자 =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5년 5월 28일 촬영된 이 장면은 최근 출생아 수 증가 추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5월 단위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이며, 증가율 면에서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7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0.2명 상승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담당자는 "누적 출생아 수가 절대적 규모는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하며, "혼인 건수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출생의 95% 이상이 혼인 관계에서 발생하는데,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 구조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5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의미한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이 인구 1000명당 69.1명으로 1.5명 증가했으며, 30대 후반 여성도 47.4명으로 3.7명 상승해 고령 출산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출생 순위별 분석에서는 첫째 아이 비율이 61.9%로 1.2%p 증가한 반면, 둘째와 셋째 이상의 비중은 감소했다.

한편 혼인 건수는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5월 기준 2만1761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40건 증가한 수치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5.0건으로 0.2건 상승했으며, 서울을 비롯한 7개 광역시·도에서 증가 추세가 나타났다.

이혼 건수는 7413건으로 510건 감소해 1997년 이후 28년 만에 5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이혼율도 1.7건으로 0.1건 하락했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6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510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조사망률은 6.6명으로 동일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 인구는 -8202명을 기록했고, 세종과 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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