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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 92%가 국토 16.5% 면적 도시에 집중…"10명 중 9명 도시 거주"
윤아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3일 공개한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전체 국토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용도지역, 성장관리계획구역, 개발행위허가 현황 등을 매년 종합해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도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3년 기준 도시 지역 면적은 국토 전체 10만6,567㎢ 중 16.5%인 1만7,639㎢로 집계됐다. 이 좁은 면적에 주민등록인구 5,122만 명 중 92.1%에 달하는 4,715만 명이 모여 살고 있다. 도시 인구 비율은 1960년 39.7%에서 2000년 88.3%로 급증한 후, 2005년 이후로는 90%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수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건축물 신축이나 농경지를 개발용지로 전환하는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지난해 18만6,080건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정점을 이룬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21년 27만5,211건으로 일시적으로 늘었으나, 2022년 24만3,605건, 2023년 20만5,464건으로 계속 줄어들더니 작년에는 18만6,080건으로 2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의 상세 내용은 토지이음과 지표누리 포털에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지후 기자
2023년 기준 도시 지역 면적은 국토 전체 10만6,567㎢ 중 16.5%인 1만7,639㎢로 집계됐다. 이 좁은 면적에 주민등록인구 5,122만 명 중 92.1%에 달하는 4,715만 명이 모여 살고 있다. 도시 인구 비율은 1960년 39.7%에서 2000년 88.3%로 급증한 후, 2005년 이후로는 90%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수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건축물 신축이나 농경지를 개발용지로 전환하는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지난해 18만6,080건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정점을 이룬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21년 27만5,211건으로 일시적으로 늘었으나, 2022년 24만3,605건, 2023년 20만5,464건으로 계속 줄어들더니 작년에는 18만6,080건으로 2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의 상세 내용은 토지이음과 지표누리 포털에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지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