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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 대통령, 이진숙 후보자 지명 취소…강선우 임명은 계획대로 진행
김민준 기자|
![[속보] 이 대통령, 이진숙 후보자 지명 취소…강선우 임명은 계획대로 진행](/_next/image?url=%2Fsupabase-images%2Fnews%2Fnate%2Fnate_20250720n15082_1753005743685.webp&w=3840&q=75)
20일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논문 표절 및 자녀의 부적절한 조기유학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공식 철회했다. 그러나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임명 절차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심사숙고 끝에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 수석은 "현재까지 19명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으며, 이중 17명에 대한 청문회가 실시됐다"며 "6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어 정식 임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병기, 송언석 의원과의 회동에서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반면, 송 비대위원장은 문제가 제기된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강선우 후보자와 관련해 우 수석은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특별한 배경 설명은 없었지만, 최종적으로 임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신분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날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했으며, 우 수석은 "원내대표들과의 회담 후 약 1시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혜원 기자 ▲ 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취소…강선우는 임명 예정 ▲ 가평 지역 폭우로 인한 생활 인프라 마비 ▲ 정청래, 박찬대 압승…영남 지역 경선서도 우세 ▲ 김문수 출마 vs 한동훈-안철수 회동…국민의힘 전당대회 준비 ▲ 국민의힘 지도부, "당 이념과 차이" 이유로 전한길과 거리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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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심사숙고 끝에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 수석은 "현재까지 19명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으며, 이중 17명에 대한 청문회가 실시됐다"며 "6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어 정식 임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병기, 송언석 의원과의 회동에서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반면, 송 비대위원장은 문제가 제기된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강선우 후보자와 관련해 우 수석은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특별한 배경 설명은 없었지만, 최종적으로 임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신분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날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했으며, 우 수석은 "원내대표들과의 회담 후 약 1시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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