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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맨홀 작업 중 실종 사고…구조 나선 대표 심장마비 상태
한지민 기자|

<앵커>
인천시 한 도로의 맨홀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을 구조하려고 맨홀에 들어간 40대 업체 대표 역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으며, 현재 심장마비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해 가스에 의한 질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취재한 김덕현 기자입니다.
소방관들이 호흡기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좁은 맨홀 속으로 긴급히 진입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 20분경, 인천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두 명의 작업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되었습니다. 사고는 하수관 점검을 위해 맨홀에 들어간 50대 A씨가 외부로 나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러 들어간 40대 B 대표 역시 의식을 잃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수집하는 하도급 작업을 수행 중이었으며, 현장에서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성 가스가 검출되었습니다.
B 대표는 심장이 멎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1.1km 구간의 하수처리장까지 수중 드론을 활용해 추가 피해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원청 업체를 상대로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작업 현장에 가스 감지기가 설치되었는지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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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관촌면에서는 지난밤 전동 스쿠터가 농업용 수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인 남성은 무사했으나, 동승한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커브 길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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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에서는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숙박객 8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덕현 기자 보도
인천시 한 도로의 맨홀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을 구조하려고 맨홀에 들어간 40대 업체 대표 역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으며, 현재 심장마비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해 가스에 의한 질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취재한 김덕현 기자입니다.
소방관들이 호흡기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좁은 맨홀 속으로 긴급히 진입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 20분경, 인천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두 명의 작업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되었습니다. 사고는 하수관 점검을 위해 맨홀에 들어간 50대 A씨가 외부로 나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러 들어간 40대 B 대표 역시 의식을 잃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수집하는 하도급 작업을 수행 중이었으며, 현장에서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성 가스가 검출되었습니다.
B 대표는 심장이 멎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1.1km 구간의 하수처리장까지 수중 드론을 활용해 추가 피해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원청 업체를 상대로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작업 현장에 가스 감지기가 설치되었는지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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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관촌면에서는 지난밤 전동 스쿠터가 농업용 수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인 남성은 무사했으나, 동승한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커브 길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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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에서는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숙박객 8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덕현 기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