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에 응하지 않아…내란 특검, 4~5일 재소환 예정
박지후 기자|

'12·3 비상계엄' 사건과 연관된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조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로 소환했으나, 그는 7월 1일 오전 9시로 예정된 조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원래 계획대로 조사를 진행할 준비를 마쳤으나, 이번 불출석으로 인해 4일 또는 5일 중 재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전날 특검팀에 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그들은 "7월 1일로 정해진 조사 일정을 3일 이후로 변경해 달라"며, "새 출석일을 정할 때 변호인과 사전 협의할 기회를 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 요청을 거절했고, 윤 측은 결국 해당 일자에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새로운 조사 일정을 정해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고, 2일에는 재판 준비로 인해 사실상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다음 소환은 4일 또는 5일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특검팀은 만약 재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출석하지 않을 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최종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체포영장이나 그 이상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불출석'을 이유로 한 영장 청구인 만큼, 구속영장보다는 체포영장을 먼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란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는 30일 관계자들이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전날 특검팀에 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그들은 "7월 1일로 정해진 조사 일정을 3일 이후로 변경해 달라"며, "새 출석일을 정할 때 변호인과 사전 협의할 기회를 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 요청을 거절했고, 윤 측은 결국 해당 일자에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새로운 조사 일정을 정해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고, 2일에는 재판 준비로 인해 사실상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다음 소환은 4일 또는 5일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특검팀은 만약 재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출석하지 않을 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최종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체포영장이나 그 이상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불출석'을 이유로 한 영장 청구인 만큼, 구속영장보다는 체포영장을 먼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란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는 30일 관계자들이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