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속보
"영끌·빚투 금지"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원으로 강화
김민준 기자|
📊 6월 27일 장마감 주요 지표
📉 코스피
3,055.94 (-0.77%)
📉 코스닥
781.56 (-0.81%)
📉 원·달러 환율
1,357.40 (-0.08%) *오후 3시 30분 기준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합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며,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대출 승인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 실제 거주해야 하는 의무도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갭투자를 위한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되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1억원까지로 제한됩니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한도도 축소되고,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의 LTV(대출비율)도 80%에서 70%로 낮아집니다.
국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인기 베이커리 체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약 2,000억원에 인수합니다. 올 하반기 잔금 지급과 함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운영사 LBM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9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K-푸드 열풍과 일본, 싱가포르 등 진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가치 평가가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JKL은 인수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 작업이 시작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26일 해체 승인에 따라 2017년 운전 중지 후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에 들어갑니다. 총 1조 7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37년까지 방사능 제거, 시설 철거, 부지 정리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해체를 달성할 경우 향후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수원은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내일부터 1,550원으로 인상됩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요금 조정으로, 일반 교통카드 기준 150원이 오릅니다. 청소년 요금은 900원(100원 인상), 어린이 요금은 550원(50원 인상)으로 조정됩니다. 조조 할인 요금도 일반 1,24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으로 변경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법정 마감일을 넘기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노동계는 시급 1만 1,460원(14.3% 인상)을, 경영계는 1만 70원(0.4% 인상)을 주장하며 1,390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6일 7차 회의에서도 합의에 실패했으며, 다음 달 1일 추가 논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7월 중순께 최종안이 고용노동부에 제출될 전망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장에서는 0.77% 떨어진 3,055.94로 마감했으며, 외국인 순매도액은 8,900억원을 넘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1,357.4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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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합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며,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대출 승인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 실제 거주해야 하는 의무도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갭투자를 위한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되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1억원까지로 제한됩니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한도도 축소되고,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의 LTV(대출비율)도 80%에서 70%로 낮아집니다.
국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인기 베이커리 체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약 2,000억원에 인수합니다. 올 하반기 잔금 지급과 함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운영사 LBM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79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K-푸드 열풍과 일본, 싱가포르 등 진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가치 평가가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JKL은 인수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 작업이 시작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26일 해체 승인에 따라 2017년 운전 중지 후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에 들어갑니다. 총 1조 7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37년까지 방사능 제거, 시설 철거, 부지 정리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해체를 달성할 경우 향후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수원은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내일부터 1,550원으로 인상됩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요금 조정으로, 일반 교통카드 기준 150원이 오릅니다. 청소년 요금은 900원(100원 인상), 어린이 요금은 550원(50원 인상)으로 조정됩니다. 조조 할인 요금도 일반 1,24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으로 변경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법정 마감일을 넘기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노동계는 시급 1만 1,460원(14.3% 인상)을, 경영계는 1만 70원(0.4% 인상)을 주장하며 1,390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6일 7차 회의에서도 합의에 실패했으며, 다음 달 1일 추가 논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7월 중순께 최종안이 고용노동부에 제출될 전망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장에서는 0.77% 떨어진 3,055.94로 마감했으며, 외국인 순매도액은 8,900억원을 넘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1,357.4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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