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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이 평균 재산?" 한국인 자산 구성 변화…주식 증가, 부동산 감소
김민준 기자|

국내 가구당 평균 순자산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억 8916만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통계가 확인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총 순자산 규모는 1경 306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가구가 보유한 총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자산 구성에서는 주택이 5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주택 외 부동산, 현금성 자산, 보험 및 연금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산 유형별 변화다.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3년 말 75.4%에서 2024년 말 74.6%로 감소한 반면, 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은 582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뚜렷한 변화 양상이다.
지역별 자산 분포에서는 심각한 불균형이 관찰됐다. 주택 가격 상승분의 90.6%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수도권 비중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한 68.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경기, 부산,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순자산은 2억 5251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시장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18만 5000달러에 달하며, 이는 일본보다 높고 미국·캐나다보다 낮은 수준이다. 구매력평가환율을 적용할 경우 27만 1000달러로, 영국과 일본을 앞지르며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 국민B/S팀장은 "해외주식 투자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순금융자산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순자산이 일본을 추월한 현상은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순자산은 가구가 보유한 총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자산 구성에서는 주택이 5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주택 외 부동산, 현금성 자산, 보험 및 연금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산 유형별 변화다.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3년 말 75.4%에서 2024년 말 74.6%로 감소한 반면, 주식을 포함한 금융자산은 582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뚜렷한 변화 양상이다.
지역별 자산 분포에서는 심각한 불균형이 관찰됐다. 주택 가격 상승분의 90.6%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수도권 비중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한 68.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경기, 부산,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순자산은 2억 5251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시장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18만 5000달러에 달하며, 이는 일본보다 높고 미국·캐나다보다 낮은 수준이다. 구매력평가환율을 적용할 경우 27만 1000달러로, 영국과 일본을 앞지르며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 국민B/S팀장은 "해외주식 투자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순금융자산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순자산이 일본을 추월한 현상은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