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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인 이벤트" 라면·빵 등 반값 판매…장소와 시기는?
정우진 기자|

식품 가격과 외식비가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식품·유통업체들이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스1.
최근 정부와 관련 업계는 라면, 탄산음료 등 일상 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라면, 음료, 빵 등이 반값에 가까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물가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할인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업계 측도 물가 부담 완화에 공감하며 7~8월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7월에는 식품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협력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라면, 빵 등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은 품목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 시즌 상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던 김치의 경우 주요 제조사들이 참여해 온라인몰,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품목별 할인율은 다음과 같다: △라면 8~50% △빵 10~50% △커피·음료 5~50% △김치 10~35% △아이스크림 13~40%. 정부는 8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공식품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업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기업들은 해외 진출 및 원자재 조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제기했으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참고로 2025년 6월 기준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초콜릿, 김치, 커피 등 특정 품목에서 두드러진 가격 인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가 기업의 원가 부담을 키운 결과로 분석된다. 코코아와 커피 등의 국제 시세는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다만 최근 팜유, 설탕 등 일부 원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되면서 기업들의 원가 압박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전망이다.
최근 정부와 관련 업계는 라면, 탄산음료 등 일상 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라면, 음료, 빵 등이 반값에 가까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물가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할인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업계 측도 물가 부담 완화에 공감하며 7~8월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7월에는 식품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협력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라면, 빵 등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은 품목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 시즌 상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던 김치의 경우 주요 제조사들이 참여해 온라인몰,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품목별 할인율은 다음과 같다: △라면 8~50% △빵 10~50% △커피·음료 5~50% △김치 10~35% △아이스크림 13~40%. 정부는 8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공식품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업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기업들은 해외 진출 및 원자재 조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제기했으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참고로 2025년 6월 기준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초콜릿, 김치, 커피 등 특정 품목에서 두드러진 가격 인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가 기업의 원가 부담을 키운 결과로 분석된다. 코코아와 커피 등의 국제 시세는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다만 최근 팜유, 설탕 등 일부 원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되면서 기업들의 원가 압박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