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트럼프 관세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유지

🇺🇸 7월 14일 미국 주식시장 종합

📈 주요 지수 현황
S&P 500: 6,268.56 (+0.14%)
나스닥: 20,640.33 (+0.27%)
다우존스: 44,459.65 (+0.2%)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30% 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은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전문가들은 8월 1일 관세 시행 전까지 여유가 있고 실제 적용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관세 문제보다는 기업 실적에 더 집중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업종별 동향
AI 관련 기업인 팔란티어는 5% 급등하며 시가총액 3,37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관련 주식들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1.2% 하락하며 3조 달러 시가총액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반도체와 에너지, 헬스케어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원자재 시장 동향
WTI 원유: 66.98달러(-2.15%, 8월물)
브렌트유: 69.21달러(-1.63%, 9월물)
금 선물: 3,354.40달러(-0.14%, 8월물)
구리 선물: 5.5230달러(-0.50%, 9월물)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103.77(-0.06%)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100%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국제 유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실제 제재 강도가 예상보다 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며, 중국 등 주요 수입국에 대한 강경 조치가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현실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금시장 전망
금값은 4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며, 향후 미국의 CPI·PPI 지표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주요 글로벌 이슈
1.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50일 내 종결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및 관련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무역을 전쟁 해결 수단으로 활용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2.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로 12만 달러를 돌파한 후 소폭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 행사로 인해 시장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3.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율리아 스비리덴코 경제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하며 전후 복구와 방위 산업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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