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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 즐기세요"…삼계탕 4천원·수박 1만원 특가 진행
박지후 기자|

유통업계가 초복을 맞아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외식 비용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보양식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삼계탕 재료를 역대 최저가로 판매하고, 편의점은 간편 조리 가능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은 1만765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한 수치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보양식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경우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이 전년 대비 87% 급증했으며, CU도 여름철 보양식 매출이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사들은 올해도 가성비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복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백숙용 닭과 보양식 재료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하림 냉동 영계를 1590원에 특별 판매하며, '금산 세척인삼'도 시세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생닭 두 마리를 3580원에, 수박 1통을 9900원에 한정 판매하며, 삼계탕 간편식은 정상가 대비 66.7% 할인된 3980원에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히고 있다. GS25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을 새로 출시했으며, CU는 통 민물장어 정식과 훈제오리 정식 등 보양식 2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한정 판매 중이며, 목우촌의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비 상승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보양식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편의점 #삼계탕 #초복 #복날 보양식 정상희 기자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은 1만765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한 수치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보양식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경우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이 전년 대비 87% 급증했으며, CU도 여름철 보양식 매출이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사들은 올해도 가성비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복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백숙용 닭과 보양식 재료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하림 냉동 영계를 1590원에 특별 판매하며, '금산 세척인삼'도 시세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생닭 두 마리를 3580원에, 수박 1통을 9900원에 한정 판매하며, 삼계탕 간편식은 정상가 대비 66.7% 할인된 3980원에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히고 있다. GS25는 닭다리누룽지삼계탕과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을 새로 출시했으며, CU는 통 민물장어 정식과 훈제오리 정식 등 보양식 2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한정 판매 중이며, 목우촌의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비 상승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보양식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편의점 #삼계탕 #초복 #복날 보양식 정상희 기자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