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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지원 없이도 호실적 달성…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성과 발표

최예나 기자|
미국 정부 지원 없이도 호실적 달성…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성과 발표
📊 주요 지표 현황 (7.7 장마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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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6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5조 5,654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4,92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제 혜택 없이도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원가 절감 효과와 북미 시장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H, 국민임대·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입주 예정인 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1만 3,000가구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예비 입주자는 공실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제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모집합니다. 각 지역별 모집 일정이 상이하므로 LH 청약 플러스 홈페이지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급감

LG전자는 2분기 매출 20조 7,400억 원(전년 대비 4.4% 감소), 영업이익 6,391억 원(46.6% 감소)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인 자동차 부품과 HVAC 사업은 안정적이었으나,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회사 측은 하반기 B2B, 구독 모델, D2C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자영업자 폐업 사태 심화…연간 100만 명 돌파

2022년 폐업 신고 사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초과했습니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점 업종이 전체의 45%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경영 악화를 폐업 이유로 꼽았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악화가 자영업자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추경을 통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나, 월수입 100만 원 미만 자영업자가 75%에 달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부, 휴가철 맞아 가공식품 가격 안정화 추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치, 라면, 커피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에 나섰습니다. 최근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4.6%)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을 크게 상회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세제 지원 확대와 원자재 구매 지원 강화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경제 이슈 요약

1️⃣ 미국 상호관세 발효 D-1
8일로 예정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추가 유예를 요청 중이지만 결과는 불확실하며, 관련 기업들이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2️⃣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8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합니다. 반도체 시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기대치 미달 성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이번 달 금리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5월 0.25%p 인하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4️⃣ 고가 아파트 무순위 청약 시작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10~11일 진행됩니다. 최대 15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어 경쟁이 예상되며, 6.27 대출 규제로 7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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