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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테더·카카오페이·라인넥스트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해커톤' 공동 개최

임현우 기자|
카이아, 테더·카카오페이·라인넥스트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해커톤' 공동 개최
카이아(Kaia)는 테더(Tether), 카카오페이(kakaopay), 라인넥스트(LINE NEXT)와 협력해 8월 1일 '제1회 대한민국 스테이블코인 해커톤'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스테이블코인 산업, 혁신을 넘어 G2 도약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최근 제안된 법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웹3 핀테크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적용 사례를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이 해커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아이디어톤과 카이아 기반 USDT 해커톤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카이아는 주요 협력사와 함께 라인(LINE) 메신저에 미니 디앱(Mini Dapp)을 출시할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프로젝트가 카이아 생태계 내에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9월 초까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대학(원)생, 창업 준비자 등 스테이블코인과 웹3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금융 접근성 향상, 결제 시스템 개선, 실물자산(RWA) 연동, DAO 효율화, 국제 송금, 디지털 콘텐츠 거래 등의 기준으로 결정된다.

9월 3일 열리는 데모데이 및 시상식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최초로 발의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과 정책적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국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관심사인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나온 프로젝트가 정책 변화에 맞춰 실제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인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의 첫걸음"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과 웹3 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카카오페이와 라인넥스트 같은 거버넌스 멤버뿐 아니라 테더와의 협력이 의미 있다"며 "디지털자산 기반 핀테크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실용적인 웹3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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