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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11개월 만에 7만원 회복…테슬라와 초대형 반도체 계약 체결(종합)
김민준 기자|

28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기업과 22조7천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테슬라와 23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 장중 7만원을 넘어섰다.
오후 3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30% 상승한 7만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회복한 수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같은 시간 삼성전자의 거래량이 3천144만주로 SK하이닉스보다 12배 가량 많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2025년 기준 총 매출액 300조8천709억원의 7.6%를 차지하는 규모로, 반도체 사업부문 단일 고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처음 공시에서는 기업 비밀 보호를 이유로 거래처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상대방이 테슬라임이 확인됐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삼성의 텍사스 신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반도체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으며, 직접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2%대에 머물렀던 주가 상승률이 오후 들어 크게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대형 수주 성공으로 장기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3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30% 상승한 7만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회복한 수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같은 시간 삼성전자의 거래량이 3천144만주로 SK하이닉스보다 12배 가량 많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2025년 기준 총 매출액 300조8천709억원의 7.6%를 차지하는 규모로, 반도체 사업부문 단일 고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처음 공시에서는 기업 비밀 보호를 이유로 거래처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상대방이 테슬라임이 확인됐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삼성의 텍사스 신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반도체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으며, 직접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2%대에 머물렀던 주가 상승률이 오후 들어 크게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대형 수주 성공으로 장기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