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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상현, '김영선 공천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사실 시인…"장제원 전 의원과도 연락 주고받아"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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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고 MBN이 보도했습니다. 어제(27일) 민중기 특검팀 조사에서 윤 의원은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후보 공천 문제를 두고 당시 대통령 당선자였던 윤 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진술은 지난 2022년 5월 9일 공개된 윤 전 대통령의 녹음 파일 내용과 연결됩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을 공천해 달라고 했는데 당내 반발이 크다. 내가 공관위원장인 상현이에게 다시 한번 말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이 발언 이후 실제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음을 시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이 김영선 후보 공천 문제와 관련됐음을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이는 그동안 '공천 관련 통화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윤 의원의 기존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다만 윤 의원은 해당 통화 내용을 당시 공관위에 공식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윤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만약 출석할 경우 윤 의원과의 통화 내용 및 후속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던 고(故) 장제원 전 의원과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윤핵관'으로 불리던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이 김영선 후보 공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 전 의원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 자정이 넘어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 조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술은 지난 2022년 5월 9일 공개된 윤 전 대통령의 녹음 파일 내용과 연결됩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을 공천해 달라고 했는데 당내 반발이 크다. 내가 공관위원장인 상현이에게 다시 한번 말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이 발언 이후 실제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음을 시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이 김영선 후보 공천 문제와 관련됐음을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이는 그동안 '공천 관련 통화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윤 의원의 기존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다만 윤 의원은 해당 통화 내용을 당시 공관위에 공식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윤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만약 출석할 경우 윤 의원과의 통화 내용 및 후속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던 고(故) 장제원 전 의원과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윤핵관'으로 불리던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이 김영선 후보 공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 전 의원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 자정이 넘어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 조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