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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파편 목에 박혔는데 운전자는 웃음만" 식당 충돌 사고…"평소에도 웃는 얼굴"
김민준 기자|

인천 청라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건물 내부로 돌진해 피해자들의 목에 유리 조각이 박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후 운전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식당에서 승용차가 예기치 않게 후진하며 유리문을 부수고 실내로 진입했다. 사고 당시 식사 중이던 커플은 자리를 앞으로 이동한 덕분에 차량에 직접 충돌하는 것을 피했으나, 깨진 유리 파편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의자를 뒤로 물렸다면 차에 치였을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고, "차주는 사고 후 웃기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혀 사과의 뜻이 없어 보였다"는 점에서 분노를 표시했다. 동행한 여성도 "상황을 즐기는 듯한 태도였다"고 증언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들의 팔, 다리, 신발 등에 유리 조각이 박혔으며, 한 피해자는 "발바닥의 상처가 특히 심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브레이크 대신 엑셀러레이터를 밟는 실수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면허 취득 후 1년 미만의 초보 운전자로 확인됐다. 인천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가해자의 평소 표정이 웃는 얼굴이어서 오해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직업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부상이 가벼운 점을 고려해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27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식당에서 승용차가 예기치 않게 후진하며 유리문을 부수고 실내로 진입했다. 사고 당시 식사 중이던 커플은 자리를 앞으로 이동한 덕분에 차량에 직접 충돌하는 것을 피했으나, 깨진 유리 파편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의자를 뒤로 물렸다면 차에 치였을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고, "차주는 사고 후 웃기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혀 사과의 뜻이 없어 보였다"는 점에서 분노를 표시했다. 동행한 여성도 "상황을 즐기는 듯한 태도였다"고 증언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들의 팔, 다리, 신발 등에 유리 조각이 박혔으며, 한 피해자는 "발바닥의 상처가 특히 심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브레이크 대신 엑셀러레이터를 밟는 실수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면허 취득 후 1년 미만의 초보 운전자로 확인됐다. 인천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가해자의 평소 표정이 웃는 얼굴이어서 오해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직업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부상이 가벼운 점을 고려해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