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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장관 후보자 사임 선언…"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

한지민 기자|
강선우 장관 후보자 사임 선언…"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며 "함께 고생해준 더불어민주당 동지들에게도 큰 짐을 지운 점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하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이제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며 깊이 반성하는 삶을 살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했다.

(사진=뉴스1 유승관·서미선 기자) 2025년 7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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