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노랑치킨, 메뉴 부위 혼합 적용…교촌은 원산지 변경에 "가격상승 효과 우려" 제기

노랑통닭이 순살 메뉴 구매 고객에게 배포한 공지문.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브랜드는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반반씩 혼합하는 방식으로 메뉴 구성을 변경했다. 이 조치는 치킨 가격을 메뉴당 평균 2,000원 인상한 직후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가격 상승에 더해 재료 구성까지 바뀌면서 실제 체감 가격 부담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브라질산 닭고기 공급 차질로 인한 임시 조치"라고 설명하며, "8월 내 브라질산 수입이 재개되고 안정화되면 기존처럼 닭다리살 100% 사용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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