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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지정 논의 제안…헌법 가치 재인식 기회로 삼자"
고성민 기자|
"12·3 군사정변 시기 국민의 헌정 수호…특별한 기념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제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헌절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2025년 7월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열린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은 "제헌절은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임에도 '절'이 포함된 기념일 중 유일하게 휴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 당시 국민들이 헌법이 부여한 주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점을 특별히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헌절을 국민주권의 정신과 헌법의 기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보면 좋겠다"며 이 같은 제안의 취소를 재차 설명했다. 회의는 대통령 주재 하에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됐다. (종료)
[출처: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사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제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헌절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2025년 7월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열린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은 "제헌절은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임에도 '절'이 포함된 기념일 중 유일하게 휴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 당시 국민들이 헌법이 부여한 주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점을 특별히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헌절을 국민주권의 정신과 헌법의 기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보면 좋겠다"며 이 같은 제안의 취소를 재차 설명했다. 회의는 대통령 주재 하에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됐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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