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속보
이재명 대통령, 보수 성향 언론인 조갑제·정규재와 점심 간담회…"국민 통합 주도하겠다"
이서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 성향의 저명 언론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약한 보수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 통합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두 언론인과 2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통합을 이끌겠다"며 "도움을 청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외교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미·한일·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한국 현대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전 주필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증여·상속세 감면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고 지방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조갑제 대표는 교육 분야 개선을 제안하며 기초 한자 교육 강화와 군 장병 교육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정 전 주필도 군대에서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스마트강군 육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중에도 두 언론인과 만찬을 함께 한 바 있으며, 당시 약속대로 재회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이름에 담긴 '밝을 명(明)' 자를 언급하며 "밝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덕담과 함께 '이재명 인의정치'라고 적힌 종이를 전달했다.
(끝)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두 언론인과 2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통합을 이끌겠다"며 "도움을 청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간담회에서는 외교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미·한일·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한국 현대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전 주필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증여·상속세 감면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고 지방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조갑제 대표는 교육 분야 개선을 제안하며 기초 한자 교육 강화와 군 장병 교육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정 전 주필도 군대에서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스마트강군 육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중에도 두 언론인과 만찬을 함께 한 바 있으며, 당시 약속대로 재회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이름에 담긴 '밝을 명(明)' 자를 언급하며 "밝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덕담과 함께 '이재명 인의정치'라고 적힌 종이를 전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