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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하자 끓는 기름 퍼붓는 만행…피해자 전신 화상 사진 공개
이서연 기자|

피해자 측이 공개한 전신 화상 입은 모습. /SBS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툼이 있던 60대 남성이 항의하러 온 윗집 주민에게 끓는 식용유를 퍼부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측은 7일 심각한 화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의하면, 60대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빌라에서 층간소음 항의 차 방문한 윗집 주민 B씨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부어 3도 화상을 입혔다. B씨는 어깨, 목, 팔, 다리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현재 전문 화상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돌로 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나서 '어르신, 문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도와드릴까요?'라고 정중히 물었을 뿐"이라며 "그런데 문을 연 A씨가 흉기와 함께 펄펄 끓는 기름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B씨는 A씨가 부은 뜨거운 기름으로 인해 전신이 벌겋게 익은 상태였다. 얼굴부터 목, 팔, 등까지 화상으로 심각하게 손상된 모습이 확인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소란을 듣고 나온 다른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이웃과 층간 소음 문제로 자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상태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툼이 있던 60대 남성이 항의하러 온 윗집 주민에게 끓는 식용유를 퍼부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측은 7일 심각한 화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의하면, 60대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빌라에서 층간소음 항의 차 방문한 윗집 주민 B씨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부어 3도 화상을 입혔다. B씨는 어깨, 목, 팔, 다리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현재 전문 화상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돌로 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나서 '어르신, 문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도와드릴까요?'라고 정중히 물었을 뿐"이라며 "그런데 문을 연 A씨가 흉기와 함께 펄펄 끓는 기름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B씨는 A씨가 부은 뜨거운 기름으로 인해 전신이 벌겋게 익은 상태였다. 얼굴부터 목, 팔, 등까지 화상으로 심각하게 손상된 모습이 확인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소란을 듣고 나온 다른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이웃과 층간 소음 문제로 자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상태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