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9.7% 기록…민주당 50.6%, 국민의힘 30.0%[리얼미터 조사]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호국 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 특별 초청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59.7%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의 33.6%는 부정적 평가를, 6.8%는 판단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주 대비 0.4% 상승했으며, 부정 평가 역시 0.1% 소폭 증가했다.

별도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26~27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 대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6%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2.2%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0.0%로 1.4%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20.6%까지 벌어졌다. 기타 정당으로는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3.6%, 진보당 1.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며, 대통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2.0%(95% 신뢰수준),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였다. 응답률은 각각 5.8%와 4.9%를 기록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