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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6억 미만 아파트 비중, 도봉구가 최다…성동구는 0.4%에 그쳐" [부동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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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동산R114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아파트 중 시세가 6억 원 이하인 주택의 비율은 전체의 15%로 조사됐다. 이 데이터는 154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거래가와 매물가를 토대로 AI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6억 원 이하 주택은 서울 평균 아파트 거래가(11억3111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첫 주택 구매자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가격대다. 이 금액은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이기도 하다.
현재 6억 원 미만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봉구(54.2%)로 나타났다. 도봉동 소재 도봉휴한신 84㎡ 전용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2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천구(47.1%), 노원구(46.1%), 중랑구(33%), 강북구(30.1%), 구로구(27.2%) 순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곳도 있었다. 금천구(45.2→47.1%), 중랑구(31→33%), 도봉구(52.4→54.2%), 강북구(29.7→30.1%) 등이 해당된다. 특히 강북구는 2020년 40.5%에서 2021년 6.5%로 급감했던 지역이다.
부동산R114 김지연 연구원은 "노원·도봉·강북과 금천·관악·구로 지역은 아직 가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남구(3.1%), 서초구(3.9%), 송파구(1.4%) 등 강남권과 성동구(0.4%)에서는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성동구는 최근 주간 상승률 0.76%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매매가도 15억7719만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시 전체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2020년 20.7%에서 2021년 7.8%로 급감한 후 지난해 15.2%까지 회복했으나,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이 추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도 가격이 오르면서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첫 주택 구매자들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억 원 이하 주택은 서울 평균 아파트 거래가(11억3111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첫 주택 구매자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가격대다. 이 금액은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이기도 하다.
현재 6억 원 미만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봉구(54.2%)로 나타났다. 도봉동 소재 도봉휴한신 84㎡ 전용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2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천구(47.1%), 노원구(46.1%), 중랑구(33%), 강북구(30.1%), 구로구(27.2%) 순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곳도 있었다. 금천구(45.2→47.1%), 중랑구(31→33%), 도봉구(52.4→54.2%), 강북구(29.7→30.1%) 등이 해당된다. 특히 강북구는 2020년 40.5%에서 2021년 6.5%로 급감했던 지역이다.
부동산R114 김지연 연구원은 "노원·도봉·강북과 금천·관악·구로 지역은 아직 가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남구(3.1%), 서초구(3.9%), 송파구(1.4%) 등 강남권과 성동구(0.4%)에서는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성동구는 최근 주간 상승률 0.76%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매매가도 15억7719만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시 전체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2020년 20.7%에서 2021년 7.8%로 급감한 후 지난해 15.2%까지 회복했으나,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이 추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도 가격이 오르면서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첫 주택 구매자들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