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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한미 정상회담 '맹폭'

김민준 기자|
국힘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한미 정상회담 '맹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정률 한상희 홍유진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앞두고 "비정상적인 정상회담" "일본과 유럽연합(EU)에 비하면 완벽한 협상 실패"이라며 한미정상회담에 맹폭을 가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난 회담이었다.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라고 직격했다.그는 " 숙청이라는 말 한마디에 추가고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하고 특검을 조롱하는 농담 같은 진담을 알아듣지 못하고 멋쩍은 웃음만 짓다가 끝난 회담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ADAD
이어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온 회담"이라며 "합의문은 메뉴판에 받아온 싸인으로 대신하겠다는 게 바로 이번 정상회담의 실체"라고 비판했다.그는 "대통령실과 일부 국내 언론은 이런 회담을 두고 자꾸 성공적 회담이라고 부른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에 대해선 실밥 하나만 삐져나와도 두들겨 패기 바쁘더니 이재명 정부의 외교에는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도 눈감고 칭찬하기 바쁘다"고 꼬집었다.장 대표는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국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출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며 "국민을 대신해 몇 가지만 묻겠다"며 다섯 가지 질문을 던졌다.그는 △도대체 얼마 퍼주기로 약속했으며 앞으로 얼마 더 퍼줘야 하나 △국내 기업을 쥐어짜서 그렇게 퍼주고 나면 국내 산업 대한 투자 어떻게 할 건가 △그러고도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베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 △조선 자동차 등 국내 제조업 생태계는 어떻게 할 것이며 국내 고용 악화는 또 어떻게 할 건가 △미친 잭, 병든 잭에 비유된 3대 특검의 미친 칼춤 계속 두고 볼 건가. 그런 특검을 연장하자고 달려드는 민주당이 과연 제정신인가라고 물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합의문조차 없었던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한국은 총 6000억 달러, 한화로 830조 원이 넘는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만 받아왔다"며 "832조 원이면 국민 1인당 약 1600만 원이다. 지난번 추경하면서 국민에게 나눠준 소비쿠폰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해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항공기 추가 구매, 항공기 엔진 구매 등에 500억 달러 추가 부담을 가져왔다. 주한미군 주둔을 위한 방위비 분담 증가를 약속해줬다"며 "우리보다 국내총생산 규모가 2배 이상 큰 일본보다도 대미 투자 절대 금액이 더 많은 상황이다. 일본과 EU에 비하면 완벽한 협상 실패"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하지만 정부는 천문학적 선물보따리를 퍼주면서도 아직까지 25%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시기가 언제인지 확답을 못 받고 왔다"면서 "쌀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 문제 등 국익과 직결된 핵심 현안에 대해 아무런 약속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또 미국 공화당 원로이자 트럼프 대통령 멘토로 꼽히는 뉴트 깅그리치 전 연방 하원의장이 언론 기고에서 '이재명 정권의 한국 정치와 종교에 대한 전면적 탄압이 숨막힐 지경'이라고 한 점을 거론하며 "특검의 야당탄압 종교탄압 과잉수사가 이제 국내 문제 넘어서서 국격을 무너드리는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뉴스1 관련뉴스▶ "내 남편과 5년간 잠자리, 고맙다"…절친 불륜 폭로 현수막 건 여성▶ "부부관계 없었는데 남편 성병…상간녀 '성폭행' 우겨"▶ "카페 만석인데 4인 자리 차지 단골 부부…심보 고약" ▶ "이게 7만원어치 해삼?" 항의에 5000원 쥐여준 사장▶ "주 3~4번 야근인데 오후 4시 이후 커피 금지"…회사 공지 '뜨악'▶ 뉴스1 X https://twitter.c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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