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 최대 1700% 성과급 지급 예정...'고액 보상 행진' 지속될까 [AI 분석*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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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성과급 한도 1700%로 대폭 확대: SK하이닉스가 초과수익배분제(PS)의 성과급 상한을 기존 1000%에서 1700%로 대폭 상향하는 안건을 노동조합에 제안했다. 더불어 1700% 지급 후 잔여 영업이익의 50%를 전 직원 3만 2천명의 추가 성과급으로 적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업계는 HBM 기술 우위로 D램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부, 수도권 주택대출 6억 원 한도 도입: 금융당국이 28일부터 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 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규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반기 전체 가계대출 공급량도 기존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며, 주요 5개 은행의 대출 한도는 4조 원에서 2조 원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기업들 자사주 매입 계획 차질 빚어: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가 급등으로 예상보다 적은 수량의 자사주만 확보하면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HDC는 목표량 70만 주 중 52만 9,285주(75.6%)만 취득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도 42만 8,300주(84.2%)에 그쳤다. 반면 기아는 주가 하락으로 계획보다 39만 7,307주를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1. SK하이닉스, 파격적 성과급 정책 발표
- 주요 내용: SK하이닉스가 PS 상한을 1000%에서 1700%로 인상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작년 23조 4,673억 원 영업이익 기준으로 약 2조 3,467억 원의 성과급 재원이 마련되며, 회사는 초과분의 50%를 추가로 직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5년 적금'과 '2+3년 연금' 등 두 가지 활용 방안도 함께 제안되었다. 증권업계는 HBM 강점으로 올해 35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 수도권 주택대출 강력 규제 시행
- 주요 내용: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 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28일부터 적용한다. 대출 후 6개월 내 전입신고 의무화로 투기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도 4조 원에서 2조 원으로 축소되었으며, 다양한 대출 상품의 한도가 대폭 줄어들었다.

3. 주가 상승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 차질
- 주요 내용: 증시 호황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여러 기업들이 계획보다 적은 양의 자사주를 확보하고 있다.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각각 목표의 75.6%, 84.2%만 달성한 반면, 기아는 주가 하락으로 예상보다 많은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건설주 급등으로 HDC 계열사 주가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발생한 결과다.

4. 미 행정부, 한국 수출품목에 관세 강화
-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다양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며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가 적용 중이며, 철강 부품이 포함된 가전제품에는 5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장비,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안보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5월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5억 9,000만 달러로 급감하는 등 이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 Q&A]
Q. SK하이닉스 주식 매수 적기인가요?
A. 메모리 시황 개선과 HBM 주도로 투자 매력이 높습니다. 35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 전망과 성과급 인상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지만, 고공행진을 고려해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Q. 부동산 규제 영향을 받는 종목은?
A. 건설사와 은행주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고가 아파트 전문 건설사와 대출 감소로 수익이 줄어드는 은행들이 주의 대상입니다. 반면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부동산 기업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Q. 자사주 매입주 투자 전략은?
A. 주가 수준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는 기업과 재무 상태가 튼튼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투자 체크리스트]
- SK하이닉스: HBM 매출 30% 돌파 여부와 D램 가격 동향 주시 필요
- 부동산 관련주: 건설·은행주 비중 30% 이하로 조정 검토
- 자사주 매입주: 현금 보유량 많고 주주환원 목표가 명확한 기업 우선
- 미국 관세: 수출 의존도 높은 기업의 현지 생산 전략 점검

[키워드]
메모리 반도체 호황, 부동산 대출 규제, 자사주 매입 현황, 미국 관세 정책, 주주가치 제고, AI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