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란 휴전 의사에 증시 반등…트럼프 "테헤란 즉시 철수" 경고

**본문:**

**[증시 동향]**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은 1.52% 오른 19,701.21에 마감했고, S&P 500과 다우존스도 각각 0.94%, 0.75% 상승했다. 이란의 휴전 및 핵 협상 복귀 의사가 시장 심리를 안정시킨 가운데, 테슬라·엔비디아·구글 등 빅테크주가 일제히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다.

**[원자재 시장]**
이란의 긴장 완화 발표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WTI는 1.66% 내린 배럴당 71.77달러, 브렌트유도 1.35% 하락한 7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1.03% 떨어진 트로이온스당 3,417.30달러를 기록하며 차익실현 매물에 부담을 보였다.

**[기업 소식]**
AMD는 차세대 AI 칩 'MI350'·'MI400' 시리즈 공개로 주가가 8.81% 급등했다. 엔비디아와의 경쟁 심화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치·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테헤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예고와 관련해 "모든 미국인은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한편 G7 정상회의에서 일본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테크 이슈]**
메타는 왓츠앱에 11년 만에 첫 광고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탭에 한정해 노출되는 광고와 구독 기반 '채널' 기능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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