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품 가격 인상 예고…필요한 물품은 서둘러 구매하세요"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가오는 7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식품들의 가격이 전면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커피 제품부터 유제품, 술안주에 이르기까지 주요 상품들의 가격이 상승한다.

동서식품의 오레오 제품군이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대표적인 오레오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되며, 오레오 웨하스스틱초코 75g 제품은 3300원에서 3400원으로 3%, 150g 제품은 6500원에서 6800원으로 4.6% 올라간다.

시리얼 바 제품군도 예외는 아니다. 동서 포스트콘푸라이트바와 포스트오곡코코볼바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상승하며,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제품들도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된다.

커피 음료 분야에서는 이디야 커피 5종(카페라떼·토피넛시그니처라떼·돌체콜드브루·바닐라라떼·쇼콜라모카)이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크게 오른다. 유제품도 영향을 받아 동원F&B의 '덴마크' 우유 3종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가격이 상승한다.

주류와 함께 즐기는 안주류도 가격 변동이 예고됐다. 유성의 유동골뱅이 140g 제품은 7700원에서 8700원으로 13%, 230g 제품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1% 인상되며, 400g 제품은 1만70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11.2% 오른다. 한성기업의 크래미 제품도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다른 크래미 제품은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각각 비싸진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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