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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끌어내린 물가…'해킹 할인' 8월 소비자물가 석달 만에 1%대

김민준 기자|
SKT가 끌어내린 물가…'해킹 할인' 8월 소비자물가 석달 만에 1%대
8월 소비자물가가 3개월 만에 다시 1%대로 내려왔다.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 폭이 컸지만, 유심 해킹 사태를 일으킨 에스케이(SK)텔레콤의 요금 할인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7% 올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1.9%대였다가 6월과 7월에 다시 2%대로 올라왔는데, 석달만에 다시 1%대로 내려왔다.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료가 1년 전보다 21.0%나 떨어지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유심 해킹사태로 인한 가입자 이탈을 막고자 8월 동안 2천만명 이상 가입자의 통신요금을 50% 감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료가 포함된 공공서비스요금은 1년 전보다 4.6%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42%포인트 끌어내렸다.반면 농·축·수산물이 4.8%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보였다. 이 중 축산물은 7.1%, 수산물은 7.5% 올랐는데, 통계청 관계자는 “수요자 측 요인과 공급자 측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축산의 경우 8월 휴가철과 개학 시즌에 맞춘 급식 축산물 수요 증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의해 수요가 늘어났지만 도축 마릿수는 감소했다”며 “수산물도 수입량 감소, 어획량 감소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쌀 가격도 11.0% 올라 2024년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생산량·재고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3% 상승하며 전월보다 하락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1.5%로 7월보다 낮았다.신민정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쿠팡의 도서시장 교란…납품가 후려치고, 구매자정보 보려면 ‘월 600’ A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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