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속보
"한국, 이대로면 100년 뒤 인구 753만명으로 급감"…충격적 전망 나와
임현우 기자|

현재와 같은 인구 감소 속도가 지속된다면 100년 후 우리나라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공개한 '2025 인구보고서:대한민국인구 대전환이 온다'에서 2025년부터 2125년까지의 장기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코호트 요인법은 출생, 사망, 해외 이동 등 인구 변동 요소를 고려해 미래 인구를 계산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방법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125년 한국 인구는 최악의 경우 현재의 14.6%인 753만 명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간 시나리오에서는 1115만 명, 낙관적인 전망에서도 현재 인구의 3분의 1도 안 되는 1573만 명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753만 명은 현재 서울시 인구보다도 적은 수치다.
인구 감소 추세는 점점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간 시나리오 기준으로 2075년까지 인구가 30% 감소한 후, 2125년까지는 절반 이상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고령화도 심화해 2100년이 되면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140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약 30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점차 부양 인구보다 피부양 인구가 더 많은 '역피라미드형'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출산 및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 확대 ▲실질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정착 ▲정년 연장과 지속 고용 제도 도입 ▲이민 정책 개선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다. 특히 '생산성 중심의 경제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코호트 요인법은 출생, 사망, 해외 이동 등 인구 변동 요소를 고려해 미래 인구를 계산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방법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125년 한국 인구는 최악의 경우 현재의 14.6%인 753만 명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간 시나리오에서는 1115만 명, 낙관적인 전망에서도 현재 인구의 3분의 1도 안 되는 1573만 명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753만 명은 현재 서울시 인구보다도 적은 수치다.
인구 감소 추세는 점점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간 시나리오 기준으로 2075년까지 인구가 30% 감소한 후, 2125년까지는 절반 이상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고령화도 심화해 2100년이 되면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140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약 30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점차 부양 인구보다 피부양 인구가 더 많은 '역피라미드형'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출산 및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 확대 ▲실질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정착 ▲정년 연장과 지속 고용 제도 도입 ▲이민 정책 개선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다. 특히 '생산성 중심의 경제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