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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1위 달성…중국서 '문화 도용' 논란 재점화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K팝 아이돌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지 3일 만에 글로벌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22일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282점의 지수로 세계 시리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총 22개국에서 최고 인기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K팝 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에서 악마 퇴치 활동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액션 판타지물이다.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인기 그룹 멤버들은 무대 밖에서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영웅으로 활약한다. 그러던 중 새로운 보이그룹이 등장하며 사상 최악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안효섭·이병헌이 성우로 참여했으며 트와이스 멤버들이 OST 작업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적 정서가 담긴 다양한 요소들이 현대적 애니메이션 기법과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반면 중국 최대 평론 플랫폼 '더우반'에서는 23일 기준 600여 건의 리뷰가 올라왔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작품 속 전통 문양과 건축 요소 등이 중국 문화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이용자들은 "제작 수준은 높지만 중국 문화 요소가 무단 사용됐다", "한국의 문화 유용 행위가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넷플릭스는 중국 내 정식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들 리뷰 대부분이 불법 시청 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불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비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반박하고 있다. 더우반 이용자들은 이번 작품뿐 아니라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여러 한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불법 시청해 온 것으로 알려져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K팝 아이돌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지 3일 만에 글로벌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22일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282점의 지수로 세계 시리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총 22개국에서 최고 인기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K팝 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에서 악마 퇴치 활동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액션 판타지물이다.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인기 그룹 멤버들은 무대 밖에서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영웅으로 활약한다. 그러던 중 새로운 보이그룹이 등장하며 사상 최악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안효섭·이병헌이 성우로 참여했으며 트와이스 멤버들이 OST 작업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적 정서가 담긴 다양한 요소들이 현대적 애니메이션 기법과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반면 중국 최대 평론 플랫폼 '더우반'에서는 23일 기준 600여 건의 리뷰가 올라왔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작품 속 전통 문양과 건축 요소 등이 중국 문화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이용자들은 "제작 수준은 높지만 중국 문화 요소가 무단 사용됐다", "한국의 문화 유용 행위가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넷플릭스는 중국 내 정식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들 리뷰 대부분이 불법 시청 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불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비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반박하고 있다. 더우반 이용자들은 이번 작품뿐 아니라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여러 한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불법 시청해 온 것으로 알려져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