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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값 올린 거야"…23억에 팔았는데 '한숨'

윤아름 기자|
"누가 집값 올린 거야"…23억에 팔았는데 '한숨'
서울 강남구 은마 아파트 전경. 뉴시스 강남3구의 올해 아파트값 누계 상승률이 모두 10%를 돌파했다. '6·27 대출규제'에도 오름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예전에는 대출 옥죄기가 풍선효과를 일으키며 수도권 집값을 들썩거리게 했지만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5일 파이낸셜뉴스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9월 1일까지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가는 10.0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는 10.02%, 강남구는 10.08%, 송파구는 12.66% 올랐다. 서울에서 누계 상승률이 10%대 벽을 돌파한 것은 강남3구만이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아파트값이 11.55% 오르며 강남3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ADAD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경우 올 1월 최고가 거래가 23억원이었다. 지난 8월에 28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수립했다. 자료 : 한국부동산원 평균 집값 상승률과 비교하면 강남3구의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들어 9월초까지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0.02%, 서울 4.83%, 경기 -0.05%, 인천 -1.07%, 지방 -1.27% 등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남3구 중에서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쏠림이 더 심해지면서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이 원인"이라며 "단 강남3구 내에서도 생활권별로 격차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집값이 폭등하고 대출 옥죄기 등 규제가 절정에 달한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강남권 등 서울을 겨냥한 규제가 경기 및 인천 등으로 옮겨갔다.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지난 2021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경기 의왕시로 무려 38.56% 뛰었다. 뒤를 이어 경기 시흥, 경기 안양 동안, 인천 연수 등 경기와 인천 지역이 10위권을 다 차지했다. 당시 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8%대에 불과했다. 주: 2021년 기준 자료 : 한국부동산원 경기권에서는 외곽 단지도 국평 기준으로 10억 클럽 가입이 속출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2차아이파크'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21년 10억8000만원에 팔렸다. 현재는 8억원대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올해에는 수도권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풍선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대출 등 각종 규제가 서울 및 수도권 외곽 주택시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출 규제 #강남권 #집값 상승 #경기 의왕시 이종배 기자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살 여대생 치어리더 옷장서 사망한 신생아가...소름→ '한남동 꽃뱀' 소문, 가수 아내 얼굴 공개 "미모가..."→ "눈 떠보니 BJ가 성폭행, 남친은 옆에서..." 사연→ 장례식장서 수육 세번 리필해서 먹은 개그우먼, 결혼식에서는..→ 무너진 주택서 '시신 556구' 발견, 참혹한 현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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