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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가 자랑도 아니고…남아 성폭행·살해범, 출소 후 또 성범죄

최예나 기자|
전자발찌가 자랑도 아니고…남아 성폭행·살해범, 출소 후 또 성범죄
20여년 전 남자아이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출소 5년 만에 또 20대 남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사진=JTBC '사건반장'20여년 전 남자아이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출소 5년 만에 또 20대 남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방송에서 대학생 A씨가 공사장 아르바이트 중 작업반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월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공사장을 찾았다가 작업반장 서모씨를 만나게 됐다. 서씨는 A씨에게 가끔 따로 일거리를 챙겨주고 집에도 데려다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고, A씨도 그를 친한 형처럼 따랐다. ADAD
그런데 어느 날부터 서씨의 행동이 묘하게 거슬렸다. 장난이라기에는 과한 신체 접촉을 하며 불쾌감을 유발했다. 하루는 가슴과 몸을 만지더니 성기에 손을 갖다 대기까지 했다. 하지만 A씨는 서씨의 협박에 반항할 수 없었다고 한다. 서씨는 자신의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학창시절 성폭행하려다가 피해자가 저항해 살해한 적이 있다'고 위협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A씨는 서씨와 더는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현장업무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공사장으로 출근했다. 서씨는 이에 A씨만 따로 공터로 불러내 "내가 화나면 사람도 죽인다. 널 죽여버릴 수도 있으니까 떨지마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 목을 조르고 명치를 때리는 등 폭행도 가했다. A씨는 서씨가 잠깐 한눈판 사이 나체 상태로 도망쳤다. 지나가는 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를 부탁했고, 서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실제로 살인 혐의로 복역한 적이 있는 전과자였다. 그는 고등학생이던 2005년 같은 학원에 다니는 10살 남자아이를 강제 추행하다 흉기로 찌르고 벽돌로 때려 살해했다. 이후 나무판으로 피해자 시신을 은닉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서씨는 살인에 앞서 세 명의 초등생을 강제 추행한 전적도 있었다. 서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어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또는 몸이 마른 애들을 보면 성 충동을 느낀다"며 "다른 사람의 몸이나 성기를 만지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밝혔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서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2020년 만기 출소했다. 서씨는 출소 전 피해 아동의 아버지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내가 탄원서를 써주길 바랐던 것 같다. 가지고 노는, 농락하는 느낌을 받았다. 서씨는 나오면 또 그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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