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7월 분양, 넓은 주차장으로 주민 편의 강화

최근 아파트 선택 시 주차 공간 확보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부상하면서, 분양 단지의 세대당 주차 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생활 정보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아파트 리포트'에 따르면, 입주민 대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2%가 '주차 문제 및 관리'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주차 관련 갈등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29만 대에 달해 인구 1.96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그러나 현재 아파트의 평균 주차 대수는 세대당 약 1.05대로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 발표한 바와 같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건설사들은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가구당 2~3대의 차량을 소유한 가정이 증가하면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대형 평형 위주 단지는 주차 공간이 많고, 소형 평형 단지는 적은 편이지만, 실제 차량 보유 대수는 평형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며, "세대당 1.3대 이상 확보해야 쾌적한 주차가 가능한데, 중소형 아파트들은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차 문제는 단순히 대수뿐만 아니라 공간 크기도 영향을 미친다. 최신 차량들은 차체가 커졌음에도 주차장 폭이 좁아 문을 열거나 닫을 때 불편함과 차량 손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이로 인한 분쟁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 단지들은 주차장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하는 추세다. 관계자는 "주차 문제가 아파트 생활의 주요 불편 요소로 꼽히면서, 최근 단지들은 대수와 공간을 모두 고려한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세심한 주차 공간 계획이 입주민 만족도를 높여 분양 호응도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주목받고 있다. 7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방형 구조와 낮은 건폐율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풍부한 조경 면적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분양 1573가구와 민간 임대 196가구로 구성되며,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59~84㎡ 중소형 평형이 주를 이룬다.

블록별로는 1BL(866가구), 2BL(664가구), 3BL(239가구)로 나뉘며, 평형별 분포는 1BL에 74㎡ 189가구·84㎡ 481가구, 2BL에 74㎡ 219가구·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74㎡ 159가구가 배정된다. 남향 배치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까지 800m 거리이며, 향후 서울 5호선 연장으로 마곡·여의도 등 주요 지역과의 직결이 예상된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해 반경 500m 내에 풍무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풍무중학교·양도중학교 등 명문 중학교도 인근에 있다. 사우역과 검단신도시 학원가도 차량 10~15분 거리에 있어 사교육 접근성이 좋다.

현재 김포시 풍무동에 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