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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국 독립기념일 맞아 '신정당 설립' 가능성 제기

윤아름 기자|
일론 머스크, 미국 독립기념일 맞아 '신정당 설립' 가능성 제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새로운 정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현지시간 4일, 머스크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양당 체제에서 벗어날 시점을 고민하기에 독립기념일이 가장 적절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설립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그는 별도의 게시물에서 "상원 210개 선거구에 주력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의회의 극미한 의석 차이를 감안할 때, 이는 주요 법안 처리 과정에서 균형을 잡는 핵심 세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계에서는 이번 발언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머스크의 본격적인 정치적 움직임의 시작으로 읽히고 있다. 신당을 통해 일정 수준의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양자 간의 관세 정책 논쟁이 표면화되면서,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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