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 속보

온도파이낸스, SEC 승인 받은 '오아시스프로' 합병 검토…토큰화 주식 시장 공략 강화

한지민 기자|
온도파이낸스, SEC 승인 받은 '오아시스프로' 합병 검토…토큰화 주식 시장 공략 강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가를 획득한 디지털 증권 전문 기업 오아시스프로(Oasis Pro)를 합병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온도파이낸스는 주식 토큰화 거래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오아시스프로 인수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거래는 관련 규제 기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합병으로 온도파이낸스는 주식 및 채권 등 기존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전환해 유통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오아시스프로는 SEC에 등록된 중개업체(Broker-Dealer)로서 대체거래시스템(ATS)과 이체대리인(Transfer Agent) 자격을 포함해 디지털 증권 사업에 필요한 모든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온도파이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합법적인 디지털 자산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해외 투자자 전용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s)'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프로는 2019년에 설립된 업체로, 디지털 증권 결제를 미국 달러뿐 아니라 USDC, DAI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선도적인 플랫폼이다. 또한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암호화폐 작업반(Crypto Working Group)에 참여하며 관련 정책 개발에도 기여해 왔다.

🪙 관련 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