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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효과로 고양·일산 '서울 생활권' 부상…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인기 급증

정우진 기자|
GTX-A 개통 효과로 고양·일산 '서울 생활권' 부상…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인기 급증
GTX-A 노선 개통으로 인한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고양·일산 지역이 서울 생활권으로 재편되고 있다. 교통, 교육, 설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인 주거 단지가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1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교통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고양·일산 지역의 주거 매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GTX-A 노선 중 대곡역은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대곡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 삼성역까지 약 18분이 소요되며, 고양·일산 일대는 실질적인 '서울 10분 생활권'으로 자리잡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GTX-A 노선 누적 이용객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540만 명 이상의 이용량을 기록해 남측 구간(수서~동탄)보다 높은 수요를 보였다. 주중 평균 이용객은 약 5만 명, 주말에는 4만9천 명 이상이 이 구간을 이용했다.

고양시는 GTX 수혜 지역 중 청약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곳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고양시 신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17대 1로, 김포(7.1대 1)나 의정부(0.7대 1)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 전문가는 "GTX-A가 단순한 교통 혜택을 넘어 수도권 주거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고양·일산권이 서울 도심 10분 생활권으로 성장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GTX-A 대곡역과 가까운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계약금 1000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서 초기 자금 부담이 줄어들어 견본주택 방문객과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파장도 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 기간이 30년 이내로 단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권의 9~10억 원 미만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풍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백마역을 통해 GTX-A 대곡역으로의 환승이 편리하며, 서해선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과도 잘 연결되어 있다.

인근에는 풍산초, 일산은행초, 풍산중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세원고와 고양 국제고 등의 명문 고등학교도 가깝다.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립 암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설계는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최적화했으며, 'C2 HOUSE' 혁신설계를 적용해 현관 팬트리,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방은 와이드 창호를 설치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대단지 규모에 맞춰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키즈 라운지, 드포엠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되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주택전시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고일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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