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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들 주목"…10억 수익 예상되는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 분양 시작

정우진 기자|
"무주택자들 주목"…10억 수익 예상되는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 분양 시작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아파트에서 무순위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이번 분양은 초기 분양가로 공개되어 시장가 대비 최소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접수된다. 청약 기간을 이례적으로 연장한 것은 많은 신청자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10월 21일)이며, 재당첨 및 전매 제한은 없으나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39㎡(308동 510호), 59㎡(105동 2203호), 84㎡(316동 1504호, 405동 201호)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각각 △39㎡ 6억9440만원 △59㎡ 10억5190만원 △84㎡ 12억9330만원(1504호)과 12억3600만원(201호)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84㎡ 평형은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시세 차익이 최대 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최소 1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약 자격은 입주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된다.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지만, 해당 단지에 이미 당첨된 자나 예비 입주자, 추가 입주자, 계약을 포기한 자, 부적격 당첨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외국인은 청약이 불가능하다.

이번 분양은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진행되는 만큼, 잔금 대출은 최대 6억원까지 허용된다. 대출을 이용할 경우 6개월 이내에 전입 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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